반응형 전체 글156 [미국] 악마를 위한 춤: 틱톡 사이비 교단 7M 신을 앞세워 돈을 좇는 자 악마일지어다 아래는 스포와 종교에 관한 분노가 있음. 예전에 남친이랑 넷플릭스에서 “나는 신이다“를 정주행 한 적이 있는데 어떻게 평범한 사람들이 세뇌가 되고 집단적으로 광기에 휩싸이게 되는지를 보고 충격을 먹었었더랬다. 남친은 도대체 8~90년대 한국이 무슨 시기를 겪고 있었길래 저렇게 사이비 종교가 여러개가 줄줄이 탄생하게 된 거냐고 했었고ㅋㅋㅋㅋㅋㅋ 나는 건조하게 ”그냥 먹고 살기 힘드니 그랬겠지. 혹세무민…..“ 하려다가 ”우린 해도 제대로 하는 민족이야^^ 공산주의는 북한으로 살아남았고 이단은 저렇게 해리포터급 세계관을 창조한거지 (우린 JMS와 아가동산을 보던 중이었음)“ 라고 답하며 끼룩끼룩 웃다가도 와 진짜 한국놈들은 무서운 놈들이구나 종자적으로 뭔가 있는게 아닐.. 2024. 6. 2. 다시 돌아온 캘리포니아 정보글 아님. 의식의 흐름으로 쓰는 한풀이에 가까운 글임. 약 10개월만에 다시 찾은 캘리 이번 여행의 목적 같은건 없었다. 그냥 시간이 나는만큼 어디든 가고싶었다고~ 뭔 미국에 꿀단지 숨겨놓은 것 마냥 미국만 가대는게 좀 그렇긴한데 솔직히 이번에는 정말이지 나도 딱히 미국이 안 당겼다. 미국, 너무 좋긴한데 뭐랄까 캘리 날씨 보나마나 5월이면 애매하게 미적지근할거고, 해지면 개추울거고… 어휴 나는 수영하고 물놀이하고 먹고 그런 류의 힐링 하고싶은데… 돈 걱정 없이 마사지 왕창 받고 음식도 마구 시키고 그런 류의 휴양지 여행 하고 싶다고. 킹달러라 지금 달러 물가 보면 미간에 내천자 생기는데 진짜 빡치게 마사지는 고사하고 1일 1끼 해야할 정도로 정신나간 미국 물가를 생각하니 미국에 일주일이나 써버리기 .. 2024. 6. 1. 미국 여행 다이슨 인천공항 대여 후기 우선 내돈내산, 업체로부터 일체의 대가를 지불 받지 아니하고 순전히 나의 만족에서 비롯되어 작성하는 후기임을 밝힘… 나도 누가 후원 좀 해주면 좋겠다.^^ 나는 다이슨 노예로 살고 있다. 남친이 컴플리트롱을 선물해준 이후로 다이슨이 마이다스의 손이 되어 나의 주체할 수 없는 머리숱과 반곱슬 머리칼을 정돈해주는것을 경험하고, 화장을 생략할지언정 다이슨으로 머리는 다듬어야만 하는, 그야말로 다이슨 이전의 삶을 생각치 못할 수준으로 다이슨에 길들여져버렸다.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남편/남친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국룰이 되어버린 에어랩…. 흥뿡쳇칫 뭐 그까짓 바람 나오는 막대가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하는 나의 오만함과 똥손으로 나오는 똥컬을 잘 견뎌내는 무던한 성격 탓에 그간 자유분방한 개털로 부끄러움도 모르고 세.. 2024. 6. 1. [한국] 파묘 이딴게 천만영화? 한국 영화를 즐겨보지 않는다. 마이너병 걸린게 아니라 신파극을 극도로 싫어하고 내가 한국인 뇌를 가진지라 한국인으로서 예측 가능한 것들을 말할 때 흥미가 급속도로 반감됨. 따라서 내가 재밌게 본 한국 스릴러물은 대체로 극도로 비참하거나 인간이 얼마나 악랄해질 수 있는지를 그린 화차나 기생충 같은 류의 우리 사회를 극단적으로 해부하는 작품들이다. 그런데 요즘 난리난리 난 파묘가 천만을 찍었다길래 궁금해만 하다가 큰맘먹고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진짜 개노잼..;;; 볼만한건 딱 하나였음. 배우들의 연기력 김고은 배우 말모 무당 연기할때 영화제작시사회에서 투잡하는 거 아니냐고 농담한 최민식 배우 말이 떠오를 정도로 혼자 신들린 사람마냥 무당 연기를 잘 소화했다. 다만 나는 좀.. 2024. 4. 24. 이전 1 2 3 4 5 ··· 3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