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58

ATLANTA, 쉬기, 먹기. 우리는 뉴욕에서 애틀랜타로 이동했다.남친은 혹시 혼자 뉴욕에서 좀 더 지내다가 바로 마이애미로 날아오고 싶은지 물었지만 나는 '뭐 그럴 필요 있나' 했다.마이애미로 곧장 가지도 않고 애틀랜타로 간건 남자친구의 아버지랑 남자친구가 (내가 미쳐서 혼자 뉴욕행을 계획하기 이전부터) 미리 약속을 해놓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열심히 머리를 굴렸으나 남친 보러 온것이 미국행의 주 목적이었어서 혼자 뉴욕에서 며칠 더 있어봐야 할 것도 딱히 생각해보지 않았기에 나도 그냥 너랑 같이 갈래 했다.그렇게 우리는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JFK에서 ATL에 내려서 남친 부모님 집으로 갔다.부모님과는 초면이었는데 나는 아침 6시에 비행기를 타고 내린 관계로 몹시 못생겼었고 꾀죄죄했었으며 생얼에 기름진 상태였다. 웃긴게 생.. 2019. 7. 15.
NEW YORK 뉴욕 여행기 2 콜라 병에 심각하게 반해본건 또 처음, 솔직히 병 째 가져오고 싶었다. 아 ,여기 호텔 근처 스시집이었다. breakfast 대신 스시를 먹자고 줄기차게 요청해서 스시를 먹게 되었다. 뉴욕까지 와서는 아침부터 스시 먹고싶다고 하자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표정으로 나를 보던 남자친구. 이해할 수 없으면 어쩔건가? 나랑 같이 먹으러 와야지. 이걸 왜 탔더라? 아 이걸 타고 가면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자! 하는게 목표였나보다. 근데 나는 사실 자유의 여신상(+뉴욕 자체) 에 별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그다지 눈여겨 보지 않음. 오죽하면 사진도 없음. 하하. 애초에 뉴욕에 간게 관광! 쇼핑! 이 아니라 그냥 오! 티켓 대박 싸다 ㅋㅋㅋㅋ이거라서...처음 가본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둘러보질 않.. 2019. 7. 15.
갑분 NEW YORK 뉴욕 여행기. 어떻게 7월 첫째주, 1주일만에 마드리드에서 이스탄불 또 뉴욕까지 가게 된걸까... 진짜 즉흥 빼면 시체인 나레기. 실행력이 좋은건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살자. 살라망카 생활 청산하고 마드리드에서 이스탄불로 날랐는데 (7월1일) K랑 이런저런 얘기하고 놀면서 하루 정도 보내고 7월 2일날 밤에 남친이랑 통화하는데 남친이랑 좀 싸움(?). 별로 싸울 일은 아니었는지 왜였는지는 생각 안나는데 아무튼 좀 꽁기해진채로 잠이 들었음. 근데 새벽 4시에 갑자기 눈이 팍!!!! 떠졌다. 그리고 진짜 무슨 좀비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ayak.com 들어가서 미국행 비행기를 검색하고 있었다. 싸워도 미국 가서 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나보다. 그러다가 발견했다. 500불짜리 뉴욕행 왕복 티켓. ??.. 2019. 7. 14.
생리컵 사용 후기 생리컵은 정말 물건이다. 나는 작년 말 호기롭게 생리컵을 주문하고 올해부터 생리컵을 착용하기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 그 전까지는 패드를 사용했고 가끔 면생리대도 착용했다. 탐폰은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탐폰은 같은 삽입형이지만 솜이라는게 뭔가 거부감이 심했음. 그래서 오늘은 생리도 하는 김에 생리컵 후기를 써볼까한다. 시험 기간이지만 오늘 시험을 잘본거같으니까. ㅎ 다음은 내가 경험한 생리컵의 장점들이다. 1) 생리컵을 사용하고 나서 신기하리만치 생리통이 줄어들었다. 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생리대의 화학적인 성분이 내 몸이랑 안맞았던걸까? 생리컵을 사용하고나서 생리통약을 굳이 먹지 않아도 버티는 날들이 생겼다. 2) 생리컵은 정말 편하다. 이리 뒤척이고 저리 뒤척여도 샐 염려가 .. 2019. 5. 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