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58 스페인에서 한국으로 택배 보낸 후기 스페인에서 28인치 캐리어를 통째로 한국으로 보내고 무사히 받은 후기이다. 내 캐리어는 무려 28인치였고 달아보니 30키로그램이 나왔다. 난 바로 터키로 가야했기 때문에 그냥 한국으로 부쳐버림. 꼬레오스는 8:30에 연다. 미리 도착해서 기다리다가 오픈하자마자 창구에 갔더니 열리거나 하면 책임을 못진다면서 랩핑을 하란다. 어떤 꼬레오스에서는 친히 비치된 랩을 주고 랩핑을 하라고 한다던데... 비치된 랩이 안 보였다. 랩이 없는데? 하니까 여긴 랩이 없단다^^ 맡겨놨냐는듯 쳐다보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그래. 사올게 ^^ 부랴부랴 까르푸에 가서 (까르푸는 또 9시 정각에 열고. 30분 까먹으며 환장할 노릇)랩을 사왔다. 그리고 랩 남은건 꼬레오스에 기부했다. 살망 떠나는 한국인.. 2019. 7. 20. 2019년 최고의 어이없는 순간 수영하고 나왔는데 웬 개슈키가 내 자리 위에 누워있었다. ?너는 누구니? 길거리 개를 사랑하는 자애로운 성격의 소유자는 아니라서... 살을 부대끼기는 찝찝했고 깔고앉은 수건을 뺏아서 뒤집어서라도 앉으려고 했는데 아예 앉은 자리에서 비키질 않는 통에 결국 다른 선베드 가서 수건도 없이 쭈구리고 앉아서 찍은 사진이다. 진짜 ㅋㅋㅋㅋㅋㅋ어이없음. 주변 사람들이 다 너네 개냐고 물어봤다. 아니요 모르는 개인데요 누구신지. 결국 K가 와서 자기 수건을 나에게 주고 O와 함께 개를 내쫓고 선베드 쿠션을 뒤집어 주었다 흑흑 그때도 개슈키는 사실 내쫓긴게 아니라 토스트에 유혹당해 자의로 내려오심. 2019. 7. 19. Miami 마이애미 호텔, 영화 '알라딘' 후기(윌 스미스 찬양) *개노잼 올랜도를 거쳐서 마이애미 도착했는데 하루죙일 비가 와서 아무것도 못하고 영화만 보러간 후기. 우여곡절 끝에 마이애미에 도착했다. 호텔이 약간 북아프리카? 동남아 감성이었음. 중앙 복도나 홀 사이를 잇는 사진의 계단은 마치 구엘정원 같았다. 남친이 내 요구사항을 반영하느라 고생했다. 1. 해변과 너무 멀지 않을 것 2. 근처에 몰이 있을 것 3. 근처에 브런치 맛집이 아주 많을 것 4. 근처에 영화관이 있을것 (알라딘 알라딘 아주 노래를 부름) 5.객실에 자쿠지 있을것! 우리는 킹스위트룸에 묵었는데 테라스에 자쿠지가 있었다. 호텔 자체는 웬만한 도심 호텔이 다 그렇듯 낡았는디… 서비스는 나쁘지 않았다. 테라스에도 자쿠지가 있고 테라스는 얼기설기 덩쿨로 덮혀있어서 프라이버시가 보장 됐다. ㅎㅎ 좋았.. 2019. 7. 16. Orlando, such a waste of money 4월 디즈니월드 이후 다시 찾은 올랜도.올랜도는 조지아에서 차로 6시간 거리에 있다.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마이애미였는데, 9시간 운전하려다가 남친이 어차피 날도 안좋아서 마이애미 일찍 체크인해도 못놀아, 그냥 올랜도에서 밥도 먹고 놀고 쉬다가 내려가자 라고 계획을 선회하여 급하게 들린 곳이었다... 디즈니 월드 때문에 첫 방문의 기억이 참으로 좋았는데 솔직히 두번째 방문은 그렇게 유쾌하지는 못했다. 올랜도에 도착하기 전부터 남친이 말한 듣도 보도 못한 무언가가 있었다."Ripley's believe it or not!" 이라는... 뭐 모르겠다. 나는 아직도 남자친구가 왜 저기에 꽂혔었는지 의문스럽다. 딱 봐도 입구부터 강력한 유아용 박물관의 기운이 느껴져서 나는 분명히 말했다."베이비 이거... 조금 .. 2019. 7. 15. 이전 1 ··· 35 36 37 38 39 4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