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후기21 Roborock-로보락 S8 Pro Ultra 사용기 후진국 생활의 최고 단점은 단연 값싼 인건비였다. 아줌마를 주1회 불러도 우리돈 12만원이 안 되었으니. 인플레이션이 제 아무리 미쳐돌아간다고 해도 사회초년생 따위가 집에 청소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었지만…당연히 귀국 이후에는 그런 사치 따위 부릴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혼자 살기에는 집이 크기도 하고 먼지 쌓이는걸 닦을 자신은 없고 사자갈퀴같은 내 머리카락은 돌아서면 흩뿌려져 있는지라…내심 고민이었는데 귀국 소식을 들은 동생이 열심히 검색하여 로봇청소기를 들여주었다. 이 청소기 가격이 170만원 가량이라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었다. 미친건가? 그돈이면아즘마1년넘게쓸수가있는데! 뭔 청소기에 그런 거금을 들이는건가! 필요없는데! 게다가 이렇게 비싼 청소기인데도 사람들이 예약구매를 .. 2023. 5. 8. 마지막이길 바라는 터키항공 이용 후기 튀르키예(구 터키)를 떠나며 이용한 터키항공, 마일리지 좌석 승급으로 이용한 이스탄불-인천 구간 후기 이스탄불 인천 구간 티케팅을 할 때 나는 마지막까지 아샤나로 갈지를 갈등하다가 아샤나는 어째서인지 터키행은 제일 썩은 항공기만 투입해놨길래 그냥 터키항공으로 발권함. 편도 직항편을 2400불을 주고 샀기 때문에 회돈회산 마일리지 좌석 승급 앞에 당당했다. 근데 망할 터키항공은 알고보니 마일리지 승급에 “좌석만” 승급해주고 그 어떠한 추가 무료 수하물도 제공해주지 않는 민심잃는 정책을 펼치고 있었다. 터키항공은 과거 수하물 체크에 있어서 비교적 넉넉한 인심을 적용해주는 항공사였는데 최근들어 각박해진 자국 경제 만큼이나 야박해졌다. 23년 4월 기준 터키항공의 기내 수하물 최대 한도는 8kg이고 체크인 수하.. 2023. 4. 18. 미국 불체자 될 뻔(I94 오류 및 수정) CBP…일 안 하냐? 7월 마이애미행은 2월에 미국 다녀오고 올해 두번째 미국 행이었다. 휴가 일수 아끼느라 겨우 일주일 딱 체류하고 온 건데, 갑자기 9월 26일 월요일 나는 체류시한이 10일 남짓 남았다는 메일을 받았다. 역산해보니 7월 9일 입국 기준으로 일자를 계산했을 때 80일 되는 시점이더라. 뭔 소리야 이건 또 🤦🏻♀️하고 잠에서 덜 깨서 끔뻑끔뻑거렸는데, 지금 블랙프라이데이 맞이 미국에 쌰삥휴가 갈 생각인데 이래버리면 내가 너무 곤란하쟈나… 난 세칸다리 가기 실타고. 그런데 저 메일의 링크를 눌러보니 액세스 거부????? 왜???? Cbp 홈페이지가 그 어떤 링크로 들어가도 이 국가에서 어세스가 안된다.(혼란) A가 터키 블락해놓은거 같다고(…) 하면서 cbp 사무소에 메일을 먼저 보내라.. 2022. 10. 2. 종합지랄병 코로나 앓은 후기 그래, 뭔가 순탄하다했어… 나도 코로나에 걸려버리고 말았다. 다들 이제 코로나 그냥 감기라고 해서 그런줄 알았다가 된통 앓고 주변에 절대 코로나 조심하라고 말하게 됨. 이게 조심한다고 안 걸리는 건 아니다만… 휴 코로나…언제쯤 사라질래… 중국 개샛ㅅㅋㅋ 오미크론인지 오미크론 하위변이인지 아무튼 코비드 재유행기에 걸려 근래 들어 가장 아팠다. 난 미국에서 걸려온건지, 여기서 걸려서 미국에서 잠복기를 지내고 온건진 알 수 없지만 어느 쪽이건 미국에서 아프지 않았어서 다행이다(…) 첫 확진일부터 3일 가량은 고열과 인후통에 정신이 혼미해졌고 약을 먹어 겨우 열이 내리면 기절한듯 잠이 들었다가 다시 열이 펄펄 끓으면 잠에서 깨서 약을 먹기를 반복했다. 별 짓을 해도 열이 내리질 않으니 괴로웠다. 또 아파서 그런.. 2022. 7. 28.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