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18 모로코 여행기 , 모로코 사막투어 후기 Cafe Snack Hamid 라는 곳인데 모로코식 항아리에 나오는 베르베르 오믈렛 (25drh) 이 정말 맛있었다. 이름은 모르겠는데 그 아랍 항아리 같이 생긴것에다가 만든다. 계속 생각나서 이후로도 비슷한 음식을 찾아다녔지만 찾을 수 없었다. 가게는 허름하고 들어가기 싫게 생겼지만 무려 오픈 주방에 주방이 청결하고 아저씨가 자기 음식에 굉장히 프라이드가 있다는 구글 후기를 읽고 들어갔는데 정말이었다. 음식가지고 장난칠것 같지 않은 사람이었음. 쾨프테를 넣은 샌드위치(35 drh)는 그냥 그랬다. 오믈렛이 맛있음. 핫산네 캠프로 돌아가니 낙타들이 줄지어서 기다리고 있었다. 한마리씩 골라타면 되는거였는데.... 중간에 있는 애를 탔던거같다. 생각보다 너무 높았다. 아기때 이집트에서 낙타를 .. 2019. 8. 15. Miami 마이애미 호텔, 영화 '알라딘' 후기(윌 스미스 찬양) *개노잼 올랜도를 거쳐서 마이애미 도착했는데 하루죙일 비가 와서 아무것도 못하고 영화만 보러간 후기. 우여곡절 끝에 마이애미에 도착했다. 호텔이 약간 북아프리카? 동남아 감성이었음. 중앙 복도나 홀 사이를 잇는 사진의 계단은 마치 구엘정원 같았다. 남친이 내 요구사항을 반영하느라 고생했다. 1. 해변과 너무 멀지 않을 것 2. 근처에 몰이 있을 것 3. 근처에 브런치 맛집이 아주 많을 것 4. 근처에 영화관이 있을것 (알라딘 알라딘 아주 노래를 부름) 5.객실에 자쿠지 있을것! 우리는 킹스위트룸에 묵었는데 테라스에 자쿠지가 있었다. 호텔 자체는 웬만한 도심 호텔이 다 그렇듯 낡았는디… 서비스는 나쁘지 않았다. 테라스에도 자쿠지가 있고 테라스는 얼기설기 덩쿨로 덮혀있어서 프라이버시가 보장 됐다. ㅎㅎ 좋았.. 2019. 7. 16. Orlando, such a waste of money 4월 디즈니월드 이후 다시 찾은 올랜도.올랜도는 조지아에서 차로 6시간 거리에 있다.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마이애미였는데, 9시간 운전하려다가 남친이 어차피 날도 안좋아서 마이애미 일찍 체크인해도 못놀아, 그냥 올랜도에서 밥도 먹고 놀고 쉬다가 내려가자 라고 계획을 선회하여 급하게 들린 곳이었다... 디즈니 월드 때문에 첫 방문의 기억이 참으로 좋았는데 솔직히 두번째 방문은 그렇게 유쾌하지는 못했다. 올랜도에 도착하기 전부터 남친이 말한 듣도 보도 못한 무언가가 있었다."Ripley's believe it or not!" 이라는... 뭐 모르겠다. 나는 아직도 남자친구가 왜 저기에 꽂혔었는지 의문스럽다. 딱 봐도 입구부터 강력한 유아용 박물관의 기운이 느껴져서 나는 분명히 말했다."베이비 이거... 조금 .. 2019. 7. 15. ATLANTA, 쉬기, 먹기. 우리는 뉴욕에서 애틀랜타로 이동했다.남친은 혹시 혼자 뉴욕에서 좀 더 지내다가 바로 마이애미로 날아오고 싶은지 물었지만 나는 '뭐 그럴 필요 있나' 했다.마이애미로 곧장 가지도 않고 애틀랜타로 간건 남자친구의 아버지랑 남자친구가 (내가 미쳐서 혼자 뉴욕행을 계획하기 이전부터) 미리 약속을 해놓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열심히 머리를 굴렸으나 남친 보러 온것이 미국행의 주 목적이었어서 혼자 뉴욕에서 며칠 더 있어봐야 할 것도 딱히 생각해보지 않았기에 나도 그냥 너랑 같이 갈래 했다.그렇게 우리는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JFK에서 ATL에 내려서 남친 부모님 집으로 갔다.부모님과는 초면이었는데 나는 아침 6시에 비행기를 타고 내린 관계로 몹시 못생겼었고 꾀죄죄했었으며 생얼에 기름진 상태였다. 웃긴게 생.. 2019. 7. 15.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