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무렵에 D네 어머니가 해 준 말씀.
갑자기 생각나서 써본다.
“나는 아직도 내가 18살 소녀 같은데... 폴짝폴짝 뛰고 싶을 때도 있고 설레고 싶을 때도 있는데 내가 너무 주책인가, 싶어서 멈추곤 한다. 난 하나도 안늙었는데 몸이 많이 늙어버린 것 같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50대, 저 부인 미쳤나보다 할테니까 폴짝폴짝 뛰거나 꺄르륵 거리고 웃고 싶을 때는 주위를 둘러보게 된다. 그러면서 안하게 되는거다. 어른처럼 좋아하는 방법을 배웠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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