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외 롱디1 4월의 좋았던 순간들 사실 모든 순간들이 선물같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순간들. 그리고 이 시간들을 선물해준 남자친구에게 너무 고맙다. 1. 디즈니월드는 눈물나게 아름다웠다. 해마다 더 화려해진다고 하는데, 대체... 얼마짜리 폭죽을 얼마나 쏘는건지 모르겠다.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화려한 불꽃놀이쇼는 처음봤다. 캐슬에 비추는 캐릭터들과 킹덤 전체에 울려퍼지는 디즈니 주제곡들은 디즈니 덕후들 심장을 내려앉게 하기에 충분했다. 핫도그 하나에 만원 받고 팔아서 저기다가 쓰나보다. 보람차다. 나는 사실 디즈니에 대한 이상한 집착이 있었는데 디즈니 랜드를 처음 알게 된 2004년부터 올해 이전까지 디즈니가 나에게 준 것은 기대감과 실망, 인간 존재에 대한 배신감...상처 그 뿐이었기 때문이다. 반복된 실망감이 안겨준 집착같은.. 2019. 5.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