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야델까르멘 특이 사항:
툴룸보다 선택권이 많다 -> 저렴하다.
툴룸보다 맛집이 많다.
툴룸 맛집은 아래 참조
멕시코 툴룸 맛집 정보(2023)
툴룸 여행 하며 다닌 맛집 정보! 이 글을 쓰는 지금 아직 메히꼬에 있다. 유카탄 반도 특이 사항: 가격대가 생각보다 높고 미국놈들 때문에 꾸엔따에 팁을 포함하는게 국룰처럼 되어있다. 거의
vivalavidadevivi.tistory.com
일단 플라야델까르멘에서의 첫끼니를 망쳤기 때문에 비추후기부터 시작함.
5th Avenue로 불리는 Quinta Avenida가 최고 번화가로 상점 레스토랑이 밀집되어 있으나 그만큼 관광객 위주 식당이라 퀄이 별로다.
암것도 모르고 많이 걷기 싫어서 그냥 구글리뷰 대충 보고 들어간 첫 끼 거하게 실패
실패한 곳:
1. Carboncitos
https://maps.app.goo.gl/YhDLjrRjforz4gNu5?g_st=ic
Carboncitos · 4.5★(1365) · Restaurant
Calle 4 Nte S/N, Centro, 77710 Playa del Carmen, Q.R.,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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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롭니다. 특색도 없고, 맛도 없어요. 툴룸에서 타코 맛 알게 되고 멕시코 음식에 대한 신뢰가 치솟았었는데 여기서 타코 먹고 바로 땅으로 추락해버림. 맛 없다는게 그냥 무맛? 타코가 뭐 걍 고기 치즈 다 때려넣고 또띠아로 감싸는건데 맛이 없을 수가 있나? 했는데 놀랍게도 그럴수가 있었다. 남친이 알빠스똘 쳐돌이라 그것만 먹는데 한 입 뺏아먹고 엥? 함. 고기에 양념이 그냥 안 되어있어서 깜짝 놀랐고 보통 멕시코 타코는 고기가 엄청 촉촉한데… 매우 메마른 고기였음. 내가 시킨건 가게 이름 딴 시그니처 타코였는데 ㅈㄴ 무슨 베이컨 그냥 튀긴건줄…. 절대 가지마소… 아직도 멕시코에서 이런 식으로 한끼 허비한게 화가 남.
2. Sonora Prime-Steak House
https://maps.app.goo.gl/JaNFd8DmsoTYbt638?g_st=ic
Sonora Prime - Playa del Carmen · 4.5★(1936) · Steak house
Av 5 norte S/N, esquina, Calle 12 Nte, Gonzalo Guerrero, 77710 Playa del Carmen, Q.R.,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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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걍 졸라 빡침. 남친이 내 생일 때매 예약한 곳인데 서비스 존나 느림;; 뭔가 직원들이 바쁘긴한데, 또 필요할 때는 우리 서버가 안보이고 노닥거리기도 하고 카오스 같은 느낌? 우리보다 주문 한참 전에 들어간거 같은 테이블 사람들이 우리 일어날 때 쯤 음식이 다 나옴. 직원들 우왕좌왕이 느껴지는 서비스 퀄. 돈값을 못함. 들어갈 때 기분 최고 좋았다가 체크 요구하고 30분 넘게 기다려서 잔뜩 짜증난채로 나옴. 전국구 프리미엄 스테이크 집이라는데, 남친 피셜 멕시코 시티에 있는건 절대 안 이렇다고 서비스 좋다고 함…
이제부턴 추천 맛집
1. La famiglia
La Famiglia · 4.6★(1573) · Italian restaurant
10 Av. Sur 10, Centro, 77710 Playa del Carmen, Q.R.,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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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음식점임. 수영 하면 피자 먹는 버릇이 있어서 굳이굳이 찾아감.
일단 여기는 분위기가 이상할 수 있음. 주인은 이탈리안들인거 같은데 일하는 사람들은 아르헨티나인들이고, 주인으로 보이는 여자가 좀 싸가지가 없게 느껴질 수 있음. 구글 리뷰도 스태프들이 호러블한 태도라고 신랄하게 비판해놓은 리뷰들이 있음.
매니저 싸가지 이슈는 우리도 겪었는데 우리를 노천 느낌으로 되어있는 일층테라스에 앉히려 하길래 테라스
필요없고 에어컨이 나오는 이층에 가고싶다 하자 일층 테라스에 먼저 손님을 채워서 레스토랑이 바빠 보이게 하려고 했는지 주인으로 보이는 여자가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내며 우리를 안내해준 남자에게 이태리어로 뭐라뭐라 쏘아붙이고, 남자가 여자에게 또 뭐라뭐라 설득 비스무리한걸 하는 과정이 짧게 있었음.
일층엔 워크인 손님들 채우고 이층은 예약석 위주로 채우는 느낌이었는데 올라가보니 그것도 아닌게 이층에 두 테이블 정도만 예약석 같았음. 남자친구는 여자 매니저가 우리에게 인사를 한 것도 아니고 얼굴을 보지도 않다가 내가 2층 ac 되냐 확인하자마자 이태리어로 우리 응대해주던 직원남자에게 뭐라뭐라 쏘아붙인 톤이 매우 루드하게 느껴졌다머 기분이 상했다고 했음.
하지만 난 딱히…? 뭐 고급 레스토랑도 아닌데 솔직히 매니저가 인사하고 말고 보다 밥이나 빨리 주면 되는거 아닌가ㅋㅋ 게다가 난 미국의 과한 자본주의 미소와 하이 가이즈 하우 아 위 투데이? 같은게 아직도 익숙하지 않아서 지 할말만 하는게 나은거 같기도 하고…피자집 주인 성격이 지랄이든 말든 어쨌든 우린 원하는대로 2층 갔구 음식 맛만 좋으면 모든 게 용서됨.
근데 맛이 좋았음…! 그래서 난 추천. 남친도 첨에 기분 상해서 계속 꿍시렁 거리다가 결국 다 먹음. 페투치니 알프레도랑 피자 시켰는데 피자 진짜 졸라 큼. 그리고 넘 맛있음. 파스타랑 피자 모두 이태리 현지 맛임. 양 많아서 우리는 결국 다 못 먹고 피자 반은 포장함!
근데 내 기준 단점은 배불러 디지겠는데 자꾸 디저트 강매함. 짜증나게. 디저트 권하는 여자서버한테 배불러서 괜찮다 했는데 잠시뒤에 남자 서버가 또 와서 디저트 먹지 그래? 하고 설득함. 넘 맛있다면서. 아니 배부르다고.
그것도 무슨 약속한듯 여자 서버는 남친에게 남자서버는 나에게 디저트 계ㅔㅔㅔㅔ속 권했는데 이것도 웃기다. 여자가 와서 디저트 메뉴 가져다줄까? 티라미수는 안 해? 정말 후회할텐데 우리 집 티라미수 넘 맛있어. 진짜 안해?ㅠ Ahhhh. You will regret this!!!You must come back later! 하며 강매에 가까운 설득했는데 나중에 온 남자 서버는 나한테 티라미수 광고 시작함. 우리 티라미수 진짜 특별하다면서 자기 젤 빠보리또 라고.
아니 배부르다고;;;; ㅈㄴ 몇번을 웃으면서 거절하게 만드는건지 진짜 빡쳤음.
추천 후기인데 다 쓰고보니 비추 후기 같네. 근데 피자랑 파스타 맛있음. 추천.
2. Sushi Roll
웃기죠? 멕시코 음식 추천이 없는게 하하하
어쩌다보니 멕시코 음식 물려서(?) 생각보다 멕시칸을 덜 찾게 됨. 여기 월화수 였나 롤 2+1하니 대식가들은 가보셔요. 저희는 우동+ 롤 두개 하고 하나 킵해뒀다가 너무 배불러서 포기하고 나옴. 게이샤 드링크가 아주 달달하니 알쓰인 내 입맛에 딱이었다.
3. Chiltepin Marisquillos
Chiltepin Marisquillos · 4.6★(3449) · Seafood restaurant
Calle 34 esq Av 20 Norte Mz 99 Lote 21 Fraccionamiento, Tohoku, Centro, 77710 Playa del Carmen, Q.R.,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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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강력 추천
문어다리랑 해산물밥 개존맛. 멕시칸에 제대로 물렸는지 치킨 먹자고 찡얼거리던 남친의 투정을 잠재워준 맛이었음. 정신없이 흡입하더만. 물론 나도. 뿔뽀 정말 쫄깃 통통 밑간 완벽 너무 맛있고 알찬 느낌. 해산물밥은 그냥 빠에야 맛인데 안 짜고 괜찮음.
4. Lara&Luca
Lara&Luca Playa del Carmen · 4.8★(2036) · Restaurant
Diag. Aeropuerto MZ 29-LT 4, fase II, Playacar, 77710 Playa del Carmen, Q.R.,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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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디 귀한 브런치집
중심가에선 좀 멀지만 차 있으면 무조건 추천
우리 커플은 아침 식사를 무조건 브런치 집에서 시작하는데 매일 다른 곳으로 갔다. 하지만 툴룸도 그렇고 멕시코 브런치집들 다 너무….음… 수준이하임.
하지만 여긴 좋았다. 첨에 홈메이드 그래놀라랑 요거트 서비스로 주는데 그것마저 맛있음. 쥬스는 오렌지쥬스 쳐돌이 남친이 찐으로 짠 오렌지주스라고 인정함. 다른 집은 가루 오렌지주스 생과일이긴하지만 너무 시거나 뭐 기타 등등 까다로운 저 입맛에 맞기가 쉽지 않은데 pdc에서 오렌지 쥬스 진짜인집 여기랑 la brioche 베이커리 뿐(하지만 라 브리오쉐는 프렌치 토스트랑 오렌지주스 빼고 다 비추) 샐러드도 싱싱하고 스탭들도 친절하고 서비스도 빠르다. 난 에그 베네딕트 남친은 프렌치 토스트 먹었는데 둘다 만족함. 그리고 생각보다 커피 맛있게 내리는 멕시코 카페가 없다는걸 알았는데 특히 Que Huevos는 커피, 샐러드 다 똥망…. 여긴 커피마저 맛있었다.
번외) 만약 코수멜 섬에 가게 된다면
Los tacotales · 4.4★(1554) · Mexican restaurant
77600, Centro, 77600 San Miguel de Cozumel, Q.R.,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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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Tacotales 추천
허름한 외관을 의심말고 1554개의 리뷰를 믿고 그냥 들어가자. 타코는 이쯤 되면 허름해야 맛있나 싶은 생각이 든다. 맛있어서 순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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