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은 다 개빻았다.
어느 나라나 정치인 역시 인간이기 때문이다.
나는 정치인들을 착하고 선하고 대단히 도덕적이고 뭐 그런 대단한 인간 종류가 아니라 그냥 우리같은 덜떨어지고 잘 모르고 약고 비겁하고 옹졸한 구석이 있는 인간 나부랭이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일단 마음이 편-안- 해진다.
그래, 저 따위 발표 하려고 몇명이 며칠동안 얼마나 대가리 싸매고 밑에 것들 들들 볶아대면서 고민했겠어. 하면 조금 측은해지기까지 한다. 필연 누군가는 저 빌어먹을 주둥아리를 위해 노예처럼 야근이나 초과근무를 했을테니. 그들 또한 미래에 그 정치인 콩고물을 얻어먹으려고 지금을 버티고 있는 것이겠지만.
그러니 정치인 미화 좀 안했으면. 제발 “덕” 말고 “공” 만 보자고.
내가 독재자가 실시간으로 나라 조지는 후진국에서 살아보니까 인간성이 어쩌고 보다 경제가 더 중요하다. 경제 대통령이 진짜 리더가 될 자질이 있는 인간이다. 솔직히 민중은 빵이랑 쌀만 주면 된다. 예전부터 풍년에 농작 잘 되고 왕이 개뻘짓만 안 해서 전쟁 피하면 그게 성군이었고 그게 태평성대였다. 그러니까 미친놈이어도 경제대가리만 있으면 된다. 민생에만 물 끼얹지 않으면 된다. Ai가 아닌 사람이 권력을 잡는한 부패는 100% 통제할 수 없다. 윗대가리들이 삥땅 쳐먹는 것 까지 잡아낼 수는 없다는 솔직한 생각이다. 청렴한 사람을 너무도 원하지만 작금의 정치판을 보면 그건 바라지도 않는다. 멍청하게 하다가 걸리느냐 아니면 간사하게 잘 빠져나가느냐의 차이같음…그러니 그건 어쩔 수 없는거고, 덕 부분을 포기하고 공에 집중하면 되는데 결국 공이라 함은 파이를 키우는것이라 파이를 키우냐 파이를 지 혼자 쳐먹을려고 지랄을 하냐에 집중해야 한다고 감히 존나 강력하게 생각한다. 지깟게 뭔 이코노미스트라고 경제정책을 펼칠 능력도 안 되면서 경제학자는 다 내쫓고 무지몽매한 백성들에게 푼돈 쥐여주는 개막장 정책을 펴면 안 된다는 말이다.
미치광이 독재자의 괴변으로 환율이 천정부지를 향해 치솟다가 , 또 굉장한 달변(?)으로 잠재워지는 재미난 상황을 살고 있다. 나는 솔직히 내 나라 내 정부가 아니라서 아직까지는 매일매일이 설렌다. 내일은 또 뭔 헛짓거리를 , 무슨 달콤한 말을 , 무슨 궁금증을 자아내는 발표를 해서 시장을 마구 뒤흔들고 사람들을 파산하게 하고 와중에 누군가를 부자로 만들며 누군가를 기회주의자로 만들까? 에르도안은 트위터 장인 머스크와 다를 것이 없다.
어제는 또 예금자 보호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뭔 개소린가 하고 한참을 읽었다. 암튼 뭔진 몰라도 개쩌는 정책이었다. 국민들이 리라로 예금해도 달러 환차액을 보전해준다니… 누구 돈으로 해주나 했더니 국민들 돈으로 해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ㄴ 국고가 지 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랏돈으로 인심 쓰고 민심도 내가 챙긴다. 크.
나 이러다 터키 입국 막히는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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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경제에 개입하는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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