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얼라이언스 터키항공 마일리지로 유나이티드 항공권 발권하기
✨터키항공TK마일리지로 스타얼라이언스 파트너 항공사(유나이티드)LAS-CUN 발권 후기✨🏝
차곡차곡 열심히 모은 나의 터키쉬 마일!! 어떻게 털어낼지가 고민이었다가, 생각지도 못한 멕시코행을 계획하며 터키쉬 마일을 털어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결국 발권에 성공했다. 🍾🥳🎉
덕분에 인터넷을 엄청 뒤지고 다녔는데, 터키쉬 마일시스템이 스타얼라이언스 파트너 항공권 발권시 가장 가성비가 좋아서 은근히 이렇게들 많이 하나보더라…하지만 예약 방법이 생각보다 빡세고 꽤나 귀찮아서 쉽게들 도전하지 않고, 많이 도전하지 않다보니 아직 막히지 않은 꿀맛루트인것…!
일단 터키쉬 마일로 유나이티드 발권시 난이도가 높아지는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터키쉬 마일이 없다는 것에 있는데 나는 노예생활 하며 혼자 부지런히 홍길동 놀이 하고 다녔기에 마일리지가 걍 알아서 많이 쌓였다. 이 점에서 허들 급격히 낮아짐.
마일리지 구매는 5000마일 당 150불로 터키쉬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카드 포인트 마일 전환하거나 등 마일 긁어모으는 방법 등은 아래 블로그에 자세히 설명되어있으니 필요하신 분 아래 링크 참조
(이 자리를 빌어 마일모아 선생님들 과 Nick Reyes 선생님께 무한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물론 내가 한 LAS-CUN 루트는 사실 엄청 가성비 루트는 아니긴 하다.
터키쉬마일 발권시 가성비가 제일 좋은 루트는 미국 국내선으로, 터키쉬가 미국 국내선에도 domestic award기준을 적용해주어서 본토-하와이 항공권을 7.5K 마일에 이용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정말 정신나간 미친 가성비다. 그러나 나는 하와이는 갈 맘이 없으니 쿨패스🤗
터키항공 마일로 유나이티드 항공권 발권 절차
1. 우선 아래의 터키항공 Star Alliance Award 페이지를 확인하고 가고자하는 노선의 소요 마일을 확인한다.
Redeem Miles on Airline Partners | Miles&Smiles | Turkish Airlines ®
Adana, Adıyaman, Ağrı, Ankara, Antalya, Batman, Bingöl, Bodrum, Dalaman, Denizli, Diyarbakır, Edremit, Elazığ, Erzincan, Erzurum, Eskişehir, Gaziantep, Hatay, Iğdır, Isparta, Istanbul, Izmir, Kahramanmaraş, Kars, Kastamonu, Kayseri, Kocaeli, Kon
www.turkishairlines.com
각각 지역 분류표와 소요 마일이 친절히 안내되어있음.
한편 역시나 제일 혜자인것은 미국 국내선이다.
표에 표시된 소요 마일은 모두 왕복 기준이니 하와이를 가는게 편도로 7500, 왕복 15000가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니까 말이다.
2. 예약하고자 하는 구간의 소요마일을 확인했다면 이제 이용하고자하는 스타얼라이언스 파트너 항공사 홈페이지로 가야한다.
3. (나의 경우에는 유나이티드 항공사였으니까 유나이티드로) 유나이티드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하지 않은 채로, 내 일정의 마일리지 항공권을 조회한다.
4. 이제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Saver Award 로 표기된 Award 티켓을 고른다. 다른 컴비네이션들은 파트너사에서 예약이 불가능함.
예시로 가져온 7.23 LAX-CUN 일정:
Miles 항공권 중에 저렇게 Saver Award 표시가 있어야 터키쉬에서 조회 및 예약이 가능하다.
5. 반쯤 왔다. 이제 확인된 유나이티드(혹은 에어캐나다,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일정을 아주 명료하게 터키쉬 세일즈 오피스에 전화/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TK 마일을 사용해서 스타얼라이언스 파트너 항공사의 항공권을 발권하고 싶으며 여행하고자하는 일자, 이용하고자하는 편명, 출도착 도시, 이착륙 시간의 해당 항공편의 어워드 티켓이 예약 가능할지, 소요마일은 얼마일지(이미 알지만!^^) 텍스 포함 지불해야하는 예상 총액은 얼마일지 자세히 질문한다.
이때 터키쉬 세일즈 오피스 담당자는 내가 확인한 Saver Award의 예약 가능여부를 확인해주는데, 분명 유나이티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했지만 좌석현황이 바뀌어서 또는 불명의 이유로 예약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눙물) 모든 Saver Award 티켓이 다 파트너사에서 홀드가 가능한 것은 아닌거 같다.
그리고 원 포스팅에는 터키항공 홈페이지에서 직접 star alliance award ticket이 조회 가능한 것 처럼 나오던데 이제 그 방법은 유효하지 않은듯 하다. 해당 포스팅의 댓글도 웹사이트에서 조회가 안된다는 볼멘 소리를 하고있고…내가 여러번 시도해본 결과 터키를 경유하는 90k 마일짜리 괴랄한 조합이 나오거나 아예 해당 일자에 어워드 항공편이 없다는 표시만 나오니 그냥 유나이티드 통해 확인하고 세일즈 오피스로 바로 전화해 해당 항공편을 조회해볼 것을 추천한다. 온라인으로 막아놓는다고 날 막을 순 없다.
또 성공 후기를 읽어보면 세일즈 담당자별로 조회 가능한 등급(?)이 있는 것인지 때에 따라서는 어떤 담당자가 조회 못한 Saver Award 항공편을 두세번 다시 시도한 뒤 연결된 다른 담당자가 찾아서 예약에 성공한 케이스도 있었다. 만약 한명의 담당자가 안 된다고 하면 다음 담당자를 연결해서 추진하는 것도 방법일 수도 있지만 어떤 의지 가득한 선생님들은 담당자랑 15번 통화했다고 하는데… 너무 귀찮아서 난 이러진 않았다.
없다고 하면 그냥 옙! 하고 다른 항공편 옵션 주면서 이 중에 가능한 옵션 알려달라고 함. 그러니 전화하기 전에 대충 가능한 옵션을 몇개 미리 짜두세요. 공짜로(?)타려면 귀찮아도 여러번 물어야 합니다.
또 그냥 가장 가까운 지역의 터키쉬 세일즈 오피스를 찾아간 케이스도 있었는데 이 분은 15분만에 성공했다고 했다. 케바케이지만 어쩌면 직접 찾아가면 전화 설명이나 이메일보다 더 진행이 빠르긴 할거 같다.
6. 세일즈 오피스 담당자가 찾은 항공권을 컨펌하고 예약한다. 일종의 예약 양식을 주는데 여기에 시키는대로 기입하고 텍스를 결제하면 끝.
나는 텍스(멕시코 관광세 왤케 비쨔…?) 약 90불 과 2만 마일을 결제 승인함.
북미 멕시코 행이 생각보다 가성비 떨어지는 이유는 멕시코 관광세 때문인듯…하와이를 갔어야 했냐고 아냐 그래도 나 어차피 저 마일리지 어따 쓸데도 없어…갠차나…(정신승리)
7. 터키쉬에서 최종 발권을 마치고 날아오는 컨퍼메이션 티켓의 예약 번호를 유나이티드에 등록해 최종적으로 예약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면 진짜 끝!
주의할 점은, Saver Award 옵션에는 기본적으로 배기지가 추가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만약 본인이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멤버라면 크게 상관 안 해도 되는 것이 기본적으로 베이직 이코노미 같은 초특가 항공권이라 할지라도 스얼 골드 회원에게는 기본 수하물 2pc 제공된다.
그러니 본인이 스얼 골드라면 이제 예약 확인창 가서 traveler info에서 frequent flyer에 본인 스얼골드 항공사 등록하셔서 혜택 보숑.
이상 90불+20k 마일로 2인 라스베가스-칸쿤 항공권 발권 후기 마침.